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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행,안좌도,섬과 섬을 연결하는 목교,퍼플교,할머니할아버지벽화

박호호 2021. 11. 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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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행지 추천

안좌도의 섬과 섬을 연결하는 목교,퍼플교,보라세상


 

목적지는 퍼플교입니다. 차를 타고 이 곳을 향해 달리다보면 이렇게 긴 다리를 건너게 되는데 천사대교라고 합니다. 천사대교는 전남 신안군에 있는 국도 제 2호선의 교량이예요. 압해읍의 압해도와 암태면의 암태도를 연결하는 연륙교로 총 연장은 10.8km 입니다(2019년 4월 4일 개통) 천사대교는 비금도,도초도,하의도,신의도,장산도,안좌도,팔금도,암태도,자은도 9개면 섬들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육상 교통로 입니다.원래 이 곳의 주민들은 이 대교가 개통전 육지로 나오기 위해 1시간 이상 배를 타고 인근 목포까지 나오려면 두세시간이 걸렸다고 하니 삶의 질이 굉장히 개선되었겠죠

 

 

 

 

 

 

 

 

 

 

 

할머니,할아버지 벽화

천사대교를 건너고 마을이 보이면 눈에 띄는 곳이 있죠. 퍼플교와 무한의 다리를 가는 갈림길인 암태도 기통삼거리입니다.

이 곳에 유명한 벽화가 있어요.할머니,할아버지 벽화로 동백나무를 머리 삼아 환하게 웃는 얼굴이 그려진 벽화입니다.

처음에하는 할머니 얼굴 그림만 있었는데 서운해 하는 할아버지를 위해 신안군이 나무를 한 그루 더 심고 할아버지 그림도 그렸다고 해요.

담벼락에 할머니 할아버지 사진 한번쯤 보신분 계실거예요 와 여기가 거기구나 감탄하고 지나갔는데 내려서 사진을 촬영하는 관광객도 제법있었어요. 어쩃든 남의 담벼락이니 매너는 지켜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보랏빛 마을

여기서부터 온동네가 보랏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보라색 지붕들이 가득합니다. 이색적이죠. 아이들은 동화 마을에 온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우체통, 쓰레기통 모두 보라색 보라세상입니다.

 

 

 

 

 

 

 

 

 

 

 

 

 

 

퍼플교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퍼플섬 매표소,입장권,무료로 들어가려면?

평일에 가선지 주차 자리가 몇자리 남아 있었어요 주차장이 넓지 않아서 길가에 주차하기도 하더라구요

매표소에 가서 입장권 구매하는데 3000원입니다.(어린이는 천원.군인은 2,000원입니다.)

여기 재미있는것이 보라색 아이템을 착용하고 있으면 무료입장이 돼요

보라색 우산과 옷을 대여하며 2000원에 입장 가능합니다.

저희는 엄마의 보라색 양산, 아빠의 연보라셔츠가 해당되어 무료입장했어요.(옷,모자,가방 포함)

무료입장 혜택으로 이 곳에 보라색 입고 온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부끄러워하지마세요.

 

 

 

 

 

 

 

 

 

 

갯벌에서 서식하는 짱뚱어 등 갯벌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답니다.

애완동물은 동반 금지입니다

 

 

 

 

 

보라색 표지판이 예쁘죠

 

 

 

 

 

 

 

 

 

 

 

 

 

 

 

두리-박지 구간은 547m입니다 건너볼까요?

갯벌 위로 지나가며 뻘구경도 하구요

 

 

 

 

 

이 날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한적하게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쉬어가는 벤치에는 이런 멘트도 적혀있네요

 

 

 

 

 

 

 

 

물이 들어온 풍경도 예쁘죠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 보랏빛 다리가 들어설 줄 누가 알았을까요?

이 다리는 2007년에 놓아졌다고 해요. 전남 목포까지 두 발로 걸어서 가고 싶다는 한 주민의 소망에서 이루어진 결과로 만들어진 이 다리는주민들이 특색있게 만들고 싶어했고 당시 섬에 보랏빛 꽃들이 피어난 것을 보고 보라색 섬으로 꾸미시 시작했다고 해요.

2018년부터 주민들은 마을 건물 지붕을 보라색으로 칠했고 섬 사이를 잇는 다리도 보라색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라일락,라벤더,아스터 국화 같은 보라색 꽃들도 심었다고 해요.

 

 

 

 

 

 

 

 

 

 

 

 

 

 

 

 

 

 

 

 

 

 

 

 

 

 

 

 

 

산책하기 좋은 길, 자전거 타기 좋은 길이 조성되어 있어요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고, 요금 내고 타는 작은 관광차도 있어요

 

 

 

 

 

 

 

 

귀여운 간이 까페도 보라보라하죠

 

 

 

 

 

 

 

 

 

사진명소 , 스냅 사진 여기서 찍으세요

정말 예쁘게 피어난 꽃들이죠

인생 사진 여기서 찍을 수 있어요. 보라색 라벤더 속에 파묻혀 황홀했습니다

 

 

 

 

 

 

 

 

 

 

 

 

 

 

 

 

 

 

 

 

 

 

 

 

 

 

 

 

박지마을은 일반 차량은 들어올 수 없는 섬입니다. 

걷기 좋은 길,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으니 걷고 싶은 날 오세요.

박지마을에는 호텔과 식당도 있습니다. 사전예약 필수 010 5110 9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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